기초 이완수행

1. 장마사지

 이완수행을 하기 전과 후에 자율신경의 총체적 영역과 호흡근육, 신경 등이 집중적으로 몰려있는 복부를 물리적 행위를 통하여 풀어줌으로써 이완수행의 효과를 높이는 한 과정으로 행한다.

1 ) 배꼽을 중심으로 볼링공, 옥선구, 수정구, 손 등을 이용하여 시계방향으로 빙글빙글 원을 그리며 돌려 준다.

2)  1)을 행하는 중간에 명치부터 치골까지 상하로 쓸어 올리고 내리면서 마사지 해 준다.

3)  1)을 행하는  중간에 배꼽 선상의 좌우로도 옆방향으로 마사지 해 준다.

4) 좀더 밀도 높은 마사지나 집중 관리할 부분이 있으면 뒤에 베개나 방석 등을 고임을 하면 효과가 증대된다.(그러나, 이완수행을 처음 접하는 경직이 많이 된 분들은 절대 무리하면 안 된다.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만큼만 진행하는 것이 중요)

 이 마사지는 단순하게 물리적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으로 보이지만, 깊은 수행의 핵(혈액순환관계, 장기의 유동연동력증가, 소화기능 개선, 호르몬 분비촉진 등 자율신경계의 총체적 기능) 을 담고 있는 것이므로, 정성을 쏟아서 뭉치고 굳은 부위부위를 세심하게 풀어 주어야 한다. 마사지를 하는 강도는 각자의 체력과 신체상황, 수행정도 등에 따라 다르나, 대체적으로 초기에는 극심한 통증이 올 수 있으니 이는 참회하는 마음으로 인내하여야 한다. 여성의 생리주기 때, 기타 장기의 손상 등이 있는 경우에는 절대 무리하지 않도록 한다.

수신이완구

수신이완구

 


2. 장치기

 장치기는 배마사지와 함께 본격적인 이완 수행을 하기 전과 후에 해 줌으로써 장기 등의 위치를 정렬해 주고 배곧은 근육과 빗장근육, 깊은 근막 등에 유동성 운동력을 동원하여 스트레칭 해주고, 그들의 연동운동으로 뱃속의 지방 등을 정리해주고 공간을 확보하게 해주며 흉압과 복압의 연동 작용을 물리적으로 일으켜 장기 등을 맛사지 해주고 호흡근육과 근막을 이완 시키는 데에 큰  효과를 주는 것이다.

 다른 표현을 한다면 장치기는 횡격막 연동 유동훈련이라 할 수도 있다. 처음에는 횡격막을 움직여 연동 유동운동을 하는 것이 어렵고 힘들 수 있으나, 수일만 해보면 차차 적응되며 숨쉬기가 편하고 머리도 맑아지며 혈액순환이 좋아져 소화흡수도 좋아지고 생기가 넘쳐나게 된다.

이 동작은 누운 채로 하는 것이 좋다. 앉거나 서서 잘못하면 탈장을 일으킬 수도 있는 등의 부작용이 올수 있기 때문이다.

 1) 숨을 가득히 깊이 마신 다음 그 상태 유지, 답답하신 분은 10% 정도를 뱉고 그 상태에서 숨을 멈춘다.

  ~ 첫번째 방법: 이 상태에서 가슴 명치부의 횡격막의 유동력을 이용하여 횡격막을 아래로 밀어내려 배가 불룩하게 솟아 오르게 했다가 밀고 있는 횡격막에 힘을 턱 놓아서 배속 장기가 가슴 쪽으로 출렁 밀려가게한다.

  ~ 두번째 방법: 배꼽을 중심으로 위, 아래(허리)로 최대한 힘을 빼고 허리쪽으로 당기고 서서히 위로 밀기 반복.

  ~ 이렇게 한 호흡을 멈춘 상태로 장치기를 1~5회를 하되, 복부경직이 심한 초심자의 경우 3회를 넘지 않도록 하여 1세트로 하고 매 세트 후에는 충분한 숨고르기를 한다. 이를 10세트 이상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은 정도의 횟수를 반복한다. 복부 이완이 되어 익숙해지면 횟수는 무방.

 2) 숨을 가득히 마시고 50% 정도를 뱉은 상태에서 숨을 멈춘다.

  ~ 1)에서 행한 횡경막의 연동유동력을 이용한 방법대로 행한다.

 3) 숨을 가득히 마시고 90%정도 뱉은 상태(거의 다 뱉은 상태)에서 숨을 멈춘다.

  ~ 1)에서 한 횡격막의 연동유동력을 이용한 방법대로 행한다.

    주의사항: 장치기를 하는 도중에 어지럽거나 메스껍거나 얼굴에 열이 오르거나 혈압이 오르는 경우는 무리하게 힘을 주거나 호흡을 무리하게 참거나 하여 오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멈추고 숨고르기를 하고 편안하게 휴식한다.


3. 허리고이기, 등고이기

 1) 준비물

 담요, 타올, 방석 등을 돌돌 말아서 원통형을 만듭니다. 길이는 본인 어깨 넓이보다 다소 짧은 게 좋음. 높이는 개인마다 다르나 보편적으로 지름 5cm정도 두께에서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높인다. 너무 극심한 통증이 아니면 본인 엄지와 중지를 마주 댄 원둘레 두께 정도로 시작하면 좋음.

 고임의 재료는 너무 딱딱하지 않게 다소의 탄성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 수신아리랑 >

수신아리랑


< 수신이완봉 >

수신이완봉

2) 고이는 위치

  고이는 위치는 수행의 상태에 따라 조금씩 위치를  변경할 수 있으나 기본적 위치는 젖가슴 뒤, 배꼽 뒤를  특별한 별도의 가르침 지도가 없는 한 동일하게 행합니다. 장마사지 부드럽게 해 주고 고임이완을 하는것이 이완수행에 더욱 중요.

 3) 의수( 이완할 때의 생각이 머물게 하는 곳, 의념)

  이완 수행시는 물론 평상시에도 옥침(목뼈와 머리뼈가 만나는 후두부)과 대추혈(목뼈와 척추가 만나는 불거진 곳)을 기본적으로 의수합니다. 별도의 지도 점검으로 위치를 정해주는 경우는 그 가르침에 따름.

 4) 호흡

  이완을 할 때에는 호흡을 자연호흡을 기본으로 하며 절대 호흡에 신경 쓰지 않는다. 오직 이완상태에서 옥침, 대추혈에 몰입. 혹 호흡이 깊어져도 자연스럽게 맡겨두고 옥침, 대추혈에 의식을 보낸다.

  5) 시간, 마무리

   수시로 하되, 처음 10분부터 점점 시간을 최대 2시간, 통증 발생 시 더욱 힘을 빼고 이겨내야 함. 마무리 좌우를 서서히 허리, 엉덩이를 흔들고 옆으로 천천히 누워서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렸다 일어난다.

< 수신이완베개 >

수신이완베개(대)


< 등고임: 젖가슴 뒤 고임 >

breast


< 허리고임: 배꼽 뒤 고임 >

center  ***이완수행을 시작하시는 도반님들께***

 기초 이완수행 실습의 방법은 모두가 아주 평범한 상태의 수행자를 기준으로 그 설명 등을 해 놓은 것이니, 실제로 이완수행을 할 때는 본인의 신체적 특성 등을 잘 감안하고 살피어 행하셔야 함을 거듭 강조합니다. 올바른 선도반, 선지식의 조언과 가르침 없이 독단적으로 수행을 진행하는 것은 오히려 수행을 늦추게 되는 결과가 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